2024-03-29 01:53 (금)
마산합포구, 야생생물 보호 힘쓴다
마산합포구, 야생생물 보호 힘쓴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7.12.11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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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불법 엽구 수거 밀렵ㆍ밀거래 집중 단속
▲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야생생물 보호단체와 합동으로 진동면 태봉리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밀렵, 밀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김원규)는 야생생물 보호단체와 합동으로 진동면 태봉리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올무, 덫 등 불법설치 엽구를 수거하고 건강원 등을 대상으로 밀렵, 밀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일제히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자연환경 조성하고 무분별한 포획을 방지키 위한 것으로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와 수렵협회, 밀렵감시단 등 관련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단속반은 불법엽구 설치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거 활동을 펼쳤으며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발견 시 대처방법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키도 했다. 또한 밀렵, 밀거래 방지를 위해 건강원 등에 대한 특별단속도 함께 진행했다.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 관계자는 “잘못된 보신문화로 야생동물의 불법 포획 및 밀렵, 밀거래 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포획, 유통과정에서부터 이를 뿌리 뽑고자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불법포획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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