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7일 오후 13시 30분 경남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학교 학생상담자원봉사자 27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지난 2년간 도협의회 임원으로 활동한 6명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올해부터 2년간 임원으로 활동할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HD행복연구소 김희정 수석강사가 ‘신경계의 변화를 일으키는 정서조율’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학부모와 지역인사를 상담 자원봉사 요원으로 양성해 학교 상담활동에 참여시킴으로써 학교상담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도로, 올해 도내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661개교에 2,334명이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도협의회 김혁 회장은 “전문상담교사와 상담사가 부족한 현실에서 상담자원봉사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인 교육으로 상담자원 봉사자 전문성을 높여 상담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사람을 돌보는 일은 보람 있고 숭고한 일이므로 항상 뿌듯한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에 임해주길 바란다.”면서, “학생의 바른 성장과 인성 함양을 돕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