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부 전국 5위 교육청, 내부청렴도 1등급
창녕군은 6일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2017년도 전국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결과 지난해보다 0.35점 오른 8.31점으로 전국 82개 군 중 1위에 올랐다. 창녕군은 지난해에는 2등급을 받았으나 올해는 1등급을 받았다.
경남도는 종합청렴도 8.05점으로 충청남도(8.07점)에 이어 광역시부에서 전국 2위(1등급)에 올라 4년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경남도는 종합청렴도 점수가 지난해보다 0.22점이나 상승했다.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점수를 가중 평균한 후 부패사건 감점,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한 점수다.
경남도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에서는 각각 2등급을 받았으나 정책고객평가에서는 전국 1위로 1등급을 받았다.
창원시는 종합청렴도 8.10점으로 경북 경산시(8.20점), 경기 부천시, 경기 광명시, 경기 안성시에 이어 시부 전국 5위(1등급)에 올랐다. 창원시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보다 0.13점 하락했다.
또 경남도교육청은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무려 0.57점이나 상승한 7.90점으로 1등급 없는 교육청부문 2등급(전국 5위)에 랭크됐다. 경남교육청은 내부청렴도에서 8.36점으로 전국 17개 교육청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7.33(4등급)으로 12위라는 불명예를 안았었다.
도내 기초지자체 종합청렴도 등급을 보면 시부에서 진주시, 김해시가 2등급, 사천시, 거제시, 양산시가 3등급, 밀양시, 통영시가 4등급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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