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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도시재생ㆍ항공MRO 사업 박차
삼천포 구항 사업 등 2개 도시재생뉴딜 1차 서류 통과 최종 선정 결과 14일 발표
2017년 12월 07일 (목)
박명권 기자 news0001@hanmail.net
 사천시가 도시재생 사업, 항공MRO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6일 사천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삼천포 구항(동서동) 중심시가지형사업과 삼천포중앙시장(선구ㆍ동서금동) 일반근린형사업 등 2개 사업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달 22일부터 23일간 현장실사와 24일 국토부 종합평가를 마쳤으며,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종결과는 오는 14일 발표된다.

 동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삼천포 바다마실 프로젝트 ‘삼천포愛(애)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천포구항과 주변 주거지역은 지난 1900년대 초 일제 개항시대부터 형성, 한때 삼천포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했지만 해양수산 환경의 변화, 시청사 이전 등으로 상권이 약화되면서 ‘불 꺼진 항구’로 전락했다.

 이에 시와 주민 등은 바다관광문화조성, 어시장 활성화, 주민공동체 역량강화, 주거 및 생활개선에 역점을 두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300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선구동과 동서금동사업은 주거복합과 열린 공유 공간을 주제로 한 ‘은빛활력 플랫폼’ 허브 조성이 핵심이다.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주상복합상가 리모델링, 중앙로 산책길 조성, 한내천변 친수 공간인 ‘은빛물길’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총 200억 원(국비 10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70억 원)을 투입, 창업 인큐베이팅, 쌈지공원 사업 등이 추진된다.

 하지만 2개의 사업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 지원 대상에 선정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경북 영주시와 광주 동구청 등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경우 지난 2014년에 선정, 올해까지 연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구상을 시작했고, 지난 2015년 도시과에 도시재생담당을 신설했지만, 이 역시 다른 지자체보다 늦은 상태다. 이러한 우려 속에 국토부와 경남도 선정분에 각각 1차 통과란 쾌거를 이뤘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지난 5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방문해 두 도시재생사업의 효과 및 정부정책에 적합한 사업임을 적극 홍보했다.

 이런 가운데 송 시장은 미래 50년을 책임질 신성장 동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의 발전과 항공정비사업(MRO) 조기 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민간평가위원회를 거쳐 연내에 항공정비사업(MRO) 선정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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