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도내 8개 대학교 협약 실무협의회 정기 개최할 것
LH는 지난 5일 LH 본사에서 경남지역 8개 대학교와 우수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상대, 경남과기대, 경남대, 영산대, 인제대, 창신대, 창원대, 한국국제대 경남지역에 소재하는 8개 대학교가 참여했다.
LH와 각 대학교는 우수인재 발굴ㆍ양성ㆍ확보를 위해 인재양성 지원체계 수립 및 교육 인프라 구축, 취업지도 프로그램, 장학제도 운영, 산학협력 및 오픈 캠퍼스 운영 등에 상호협력 할 것을 다짐하고, 협약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 LH는 협약내용 관계부서 업무 담당자가 참여하는 별도의 조직인 가칭 ‘지역인재양성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월 ‘혁신도시이전및지원에관한법률’ 개정으로 공공기관의 이전지역 인재채용이 의무화됐으며, 국토부는 이전지역 인재 채용비율을 내년 18%에서 매년 3%씩 늘려 오는 2022년에는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부정책에도 불구하고, 경남지역의 대학생은 총 8만 6천여 명으로 전국 대학생의 4%에 불과하고, 직무관련 학과가 개설되지 않는 등 교육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열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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