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6:06 (수)
BNK경남은행, 통 큰 김장 나눔 축제
BNK경남은행, 통 큰 김장 나눔 축제
  • 류한열 기자
  • 승인 2017.11.29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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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120여명 5천여 포기 담가 사회 배려 이웃 1천800세대 전달
▲ NC 다이노스 권희동 선수, BNK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 부인 송혜경 여사, 창원시 안상수 시장 부인 전희정 여사, 정수민 선수가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오른쪽부터).

 BNK경남은행이 지역 내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통 큰 김장 김치 나눔행사를 열었다.

 29일 본점 주자장 일대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대축제’에는 손교덕 경남은행장과 임원ㆍ부점장부인회봉사대, 본점봉사대, 퇴직 직원 모임인 경은동우회, 여성리더스아카데미 수료 회원, 창원시 안상수 시장 부인 전희정 여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자원봉사자, 에리카뷰티스쿨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NC 다이노스 권희동ㆍ정수민 선수 등 각계 자원봉사자 120여 명도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 봉사자들은 조를 이뤄 5천여 포기 18t에 달하는 절임 배추에 각종 양념을 버무려 김장을 했다.

 담근 김장 김치를 10㎏ 박스에 포장한 뒤 창원지역 복지기관 30곳을 통해 창원시 지역 내 사회적 배려 대상자 1천800세대에 전달했다.

 손 은행장은 “여러 봉사자들과 함께 담근 김장 김치가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넉넉지 않은 밥상을 채워주는 찬거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랑 나눔을 실천해 조성한 정겨움이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연말까지 경남도 18개 시ㆍ군과 울산광역시 사회적 배려 대상자 5천200세대에 1억 5천여만 원 상당의 김장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남과 울산지역 각 지자체가 추천한 소외계층 1천600세대에는 1억 원 상당의 사랑의 전기장판 1천600개를 전달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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