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8:49 (토)
보도연맹 영화 ‘해원’ 서울서 상영
보도연맹 영화 ‘해원’ 서울서 상영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11.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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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서 첫선 내년 5월 극장 개봉 준비
▲ 보도연맹을 다룬 영화 ‘해원’이 서울독립영화제서 처음 상영되는 가운데 사진은 영화의 한 장면./ 연합뉴스

 다큐멘터리 영화 ‘해원(解寃)’이 ‘2017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된다.

 해원은 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50년 6ㆍ25전쟁 무렵까지 전국 각지에서 자행된 민간인 학살 사건을 소재로 했다.

 구자환 감독은 지난 2015년 제작에 들어간 뒤 지난달 최종판을 완성했다.

 영화 제작비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도교육청 지원금, 시민 후원 등으로 마련했다.

 구 감독은 “영화는 특히 한국전쟁기 국군과 경찰의 국민보도연맹 학살에 중심을 뒀다”고 설명했다.

 구 감독은 다음 달 초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을 거쳐 오는 5월 극장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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