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서 첫선 내년 5월 극장 개봉 준비
다큐멘터리 영화 ‘해원(解寃)’이 ‘2017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된다.
해원은 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50년 6ㆍ25전쟁 무렵까지 전국 각지에서 자행된 민간인 학살 사건을 소재로 했다.
구자환 감독은 지난 2015년 제작에 들어간 뒤 지난달 최종판을 완성했다.
영화 제작비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도교육청 지원금, 시민 후원 등으로 마련했다.
구 감독은 “영화는 특히 한국전쟁기 국군과 경찰의 국민보도연맹 학살에 중심을 뒀다”고 설명했다.
구 감독은 다음 달 초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을 거쳐 오는 5월 극장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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