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에이즈(AIDS)의 치료 약은 현재까지 개발된 항 HIV 약제는 지난 1987년 지도부딘(Zidovudine, AZT)이 미국 식품의약청의 첫 공인을 받았고 1999년까지 16종류(성분으로는 14가지)의 약제가 공인된 상태이다.

　약제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는데 첫째는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 효소 억제제이고, 둘째는 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 셋째는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이다. 이들 약제는 HIV가 증식하는데 필요한 역전사효소나 단백분해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증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약제들을 선택해 치료를 시작하는데 한가지로 치료할 경우에는 수주 일 후에는 이 약제에 내성인 HIV가 생겨 치료 효과가 없어지게 된다.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경우 정부는 환자에 대해 임시로 간병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환자 부담도 적지 않다.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 탓에 새 요양기관을 지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말부터 새로운 시설을 찾아 협상 중이지만 다른 환자들이 꺼린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에이즈 관리 차원에서라도 감염인들의 장기요양 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치료법의 발전으로 노령층이 늘어나서 장기요양 필요성이 늘고 있다. 그러나 환자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사회적 편견이다. 그 이유는 에이즈가 동성애나 무절제한 성관계로 걸린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른 동물에는 없는 에이즈가 왜 사람에게는 있을까? 그것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사람은 섹스를 쾌락의 도구로 사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래선지 처음 인간을 창조한 하나님이 특별히 인간에게만 준 질병이라는 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성서는 창조주 여호와에 관해 ‘당신에게 생명의 근원이 있다’(시 36:9) 하면서 생명은 여호와의 선물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