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중 초록별 이야기 환경동아리 김장나눔행사
대청중학교(교장 하영익)는 초록별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키워서 수확한 배추로 만든 김치를 한마음 학원(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가 더 뜻깊은 이유는 대청중 환경 동아리인 ‘초록별 이야기’ 학생들이 환경을 생각하며 무농약으로 직접 키워 수확한 배추로 담근 김치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환경오염과 기후 변화,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 환경과 관련된 유망 직종 등에 대해 함께 공부하며 텃밭에 심을 작물을 직접 정하여 매일 정성스럽게 가꾸어왔다.
동아리 학생들은 “매일 텃밭에 물을 주고 가꾸고 하는 것이 힘들긴 했지만, 하루가 다르게 배추가 쑥쑥 자라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보람도 느꼈다" 며 " 사랑과 정성으로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담아 올 겨울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니 행복하고 뿌듯하다. 학교에서 배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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