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곳 138명 배치 수험생 이송 지원
경남도 소방본부는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도내 고사장에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내 69개 고사장에 응급구조사(2인 1개조) 등 138명을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한다. 소방안전관리관은 고사장 건물구조와 대피로, 소방시설 등을 사전에 파악해 화재나 지진 등 유사시에 수험생 대피를 유도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처치를 맡는다.
이와 함께 도 소방본부는 도내 18개 소방서에 배치된 행정차량 81대를 동원해 수능시험 당일 수험생 긴급 이송을 지원한다.
이상규 도 소방본부장은 “수능시험 고사장 소방안전관리관 배치와 수험생 긴급 이송을 지원함으로써 수능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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