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소멸 사례 발생
대한항공은 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한 이후 내년부터 마일리지 소멸 사례가 발생한다며 고객들에게 마일리지 확인과 소멸 전 사용을 당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기존 5년이던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연장했다. 지난 2008년 7월 이후 쌓은 마일리지부터 바뀐 제도를 적용하면서 그 전에 적립한 마일리지에는 유효기간을 무제한 부여했다.
대한항공은 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적립 10년째 되는 해 연말까지 인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10년 5월 15일 마일리지를 적립했다면 오는 2020년 5월 15일이 아닌 2020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이면 지난 200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립한 마일리지가 모두 소멸된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사용 시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부터 자동으로 사용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고객 이익을 보장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kr.koreanair.com)를 통해 항공 마일리지를 연도별로 안내하고 있어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마일리지 사용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대한항공과 스카이팀 등 제휴 항공사 보너스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공항 라운지, 수화물, 여행상품, 호텔, 렌터카 등 요금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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