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9:40 (토)
남해 2개 중학교 전국 배구대회 "상 탔어요"
남해 2개 중학교 전국 배구대회 "상 탔어요"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7.11.21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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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학교스포츠클럽 남해여중 4번째 우승 남해중 첫 출전에 3위
▲ 남해중학교와 남해여자중학교가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배구대회`에 진출해 각각 3위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대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남해중ㆍ남해여중 선수들과 관계자들.

 남해중학교(교장 오문호)와 남해여자중학교(교장 강경선)가 나란히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배구대회`에 진출해 높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17~19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해당 대회는 전국 17개 광역시ㆍ도별 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학교만 참가하는 대회로 같은 지역에서 두 학교가 진출하는 경우는 드물다.

 남해중학교는 해당 대회에 처음 출전해 3위를, 남해여자중학교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남해여자중학교는 총 10회 출전에 4회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학생들은 방과 후 최혁신 지도교사와 김소연 스포츠강사의 지도를 받아 연습해 올린 값진 결과물이다.

 특히 남해여중은 장흥여중과 펼친 3세트 경기에서 2대 8로 지고 있었지만 학교운영위원회 남해지역협의회(회장 이임근) 및 학부모, 남해중학교 선수들의 응원에 힘입어 15대 13으로 역전, 우승하는 드라마 같은 경기를 펼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강경선 교장은 "학생들의 노력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응원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성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문호 교장은 "두 학교가 전국 대회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칭찬받을만한데 입상까지 하게 됐다"며 "먼 길을 달려와 격려해준 학교운영위원회 남해지역협의회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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