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3:43 (금)
가난ㆍ차별 딛고 세상에 `하이킥`
가난ㆍ차별 딛고 세상에 `하이킥`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11.21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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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ㆍ25일 김해문화의전당 소설 원작 뮤지컬 `완득이`
▲ 오는 24ㆍ25일 이틀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선보일 뮤지컬 `완득이` 공연 장면.

 누적 관객 수 500만 명. 지난 2011년 개봉해 많은 이들을 웃기고 울렸던 완득이가 오는 24ㆍ25일 이틀간 뮤지컬 옷을 입고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 오른다. 첫날은 오후 7시 30분, 이튿날은 오후 3시, 7시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완득이`는 가난, 장애, 다문화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모습을 일상적인 이야기로 담담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소설가 김려령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영화로도 개봉해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명성황후ㆍ영웅` 등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들을 배출해낸 에이콤 윤호진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공연 중 역동적인 복싱 및 안무 장면과 함께 동물원의 박기영, 솔리드의 김조한이 풀어낸 현대적이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 티켓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자세한 정보는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www.gasc.or.kr) 및 전화(055-320-1234)로 확인할 수 있다. 전당 유료회원은 VIP회원 20%(1인4매), 골드회원 10%(1인4매), 실버회원 10%(1인1매),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한편, 김해문화의전당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영화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험생 문화충전! 특별할인 이벤트`로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은 뮤지컬 완득이를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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