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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초 행정복지센터 `나눔카페`
경남 최초 행정복지센터 `나눔카페`
  • 박세진 기자
  • 승인 2017.11.20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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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 전국 최대 동(洞)인 김해시 북부동이 주민 소통에 앞장서려고 센터 1층을 리모델링 해 20일부터 나눔카페로 운영한다.

 20일 김해시 북부동 행정복지센터에 나눔카페가 문을 열었다.

 행정복지센터 내 카페는 경남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인구 10만 명이 넘는 북부동은 전국에서 가장 큰 동(洞)이다.

 행정복지센터 측은 이렇게 많은 주민 간 소통을 도우려 센터 1층에 공간을 확보했다.

 카페 운영은 주민 모임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자들이 한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또 카페 내부 책장은 주민들에게 분양하기로 했다.

 주민들끼리 기증한 책을 공유하고 작은 음악회나 프리마켓 행사 등도 열기로 했다.

 신형식 북부동장은 "행정 업무공간으로만 여겨졌던 센터 공간이 주민끼리 소통하고 정을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는 곳으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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