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이 창원역사 민속관 관람으로 건전한 역사 인식을 길러주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찬란한 장엄， 단청 展` 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4회 선보일 예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창원역사민속관 기획전시실에서 시작한다.

　참가대상은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명 내외이며， 전화로 선착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주요 내용은 전통단청의 기원과 역사， 문양과 상징， 재료와 기법은 물론 전통건축의 성격과 각 부재에 따라 달라지는 단청의 문양과 상징성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준비돼 있다.

　한편， 지난 9월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창원역사민속관 기획전시실에서 `찬란한 장엄， 단청 展`을 열고 있는 창원문화재단 역사민속관에는 단청의 기원과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한국 단청 역사와 사상， 한국적 미감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 40여 점이 인기리에 전시 중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문화재단 전통문화팀(055-714-764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