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다쳐
지난 17일 오전 10시 31분께 거제시 연초면에서 어린이집 통학용 승합차가 주택가 진입로 인근에 세워진 1m 높이 유자나무 밭둑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4세 유아 10명과 운전자 겸 어린이집 원장 A씨(44), 인솔교사 2명 등 총 1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전원 경상이어서 치료 후 모두 귀가했다.
승합차 단독 사고여서 추가 피해자는 없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탑승자 전원이 안전띠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은 인근 고구마밭에서 고구마 캐기 체험학습을 마친 후 어린이집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브레이크에 이상이 있었다는 운전자 진술을 참고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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