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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원문화상 4명 선정 창원시불교연합회
산해원문화상 4명 선정 창원시불교연합회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11.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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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도홍 스님)가 제27회 (향기로운) 산해원문화상 수상자를 19일 발표했다.

 문학상에 한후남 경남문인협회 부회장(64), 예술상에 김호준 창원시청소년관현악단 상임지휘자(54), 언론상에 박현오 경남신문 전무이사(59), 행원상에 강수찬 진해예술촌 촌장(68)이 각각 선정됐다.

 한후남 수필가는 지난 1990년 수필 `유자차 만들기`로 등단, 2권의 수필집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으로 발간했다. 경남문협 수필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수필강좌와 사보 발행을 통해 지역 문학인 배출과 수필 문학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김호준 작곡가는 마산예총회장, 마산음악협회장, 창동예술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을 소재로 한 창작가곡을 작곡, 지역문화콘텐츠 육성과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20여 년을 창원시청소년교향악단과 창원시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시민 정서함양과 후진 양성에 공헌했다.

 박현오 전무이사는 지난 1986년부터 일선기자ㆍ정치부장ㆍ편집국장ㆍ전무이사를 맡아 오면서 지역언론 창달과 지방자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바른 언론발전을 위해 정진했다.

 강수찬 수필가는 진해예총회장ㆍ진해예술촌장ㆍ계간진해 발행인으로 활동하며 향토 문화창달에 기여하고 (주)문화법인의 대표로 각종 장학사업 후원과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에 헌신했다. `광석골연가` 외 수필집 2권을 발간하기도 했다.

 `향기로운 산해원문화상`은 수상자 개인의 종교와 무관하게 지역 문화 발전과 예술ㆍ언론인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창원지역 불교계가 지난 1991년에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오후 6시 30분 창원풀만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5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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