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4:45 (금)
학교급식 종사자 근골격계 돌본다
학교급식 종사자 근골격계 돌본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11.16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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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희망학교 대상 물리치료사 찾아가 치료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 경남물리치료사협회와 ‘학교급식 종사자 근골격계 예방 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16일 이번 주부터 연말까지 상반기산업재해 발생학교와 2ㆍ3식 학교 등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은 일정 시간 많은 학생에게 음식을 제공하므로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대량 조리를 해야 하는 작업의 특성상 근골격계에 부담을 주는 작업이 많다.

 특히, 야간 자율학습, 기숙사 운영 등으로 2ㆍ3식을 제공하는 학교가 늘면서 급식종사자의 업무 과중으로 식중독 등 급식사고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상반기 산업재해 발생학교와 2ㆍ3식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시범 실시하게 됐다.

 물리치료사는 해당 학교에 총 3회 방문해 급식종사자를 진단 후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개인별 증상에 따라 예방요법과 치료를 안내한다. 또한, 급식종사자들의 자세와 통증 변화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근골격계 증상을 관리하고 자세교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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