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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글로벌 기술명장 육성 힘써야죠
학교가 글로벌 기술명장 육성 힘써야죠
  • 김희덕 기자
  • 승인 2017.11.16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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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적정기술 대회 창녕제일고 우수상
▲ 창녕제일고 2학년 연합팀은 ‘제6회 청소년적정기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창녕제일고등학교(교장 이효환)는 사단법인 나눔과 기술에서 주최한 ‘제6회 소외된 90%와 함께하는 청소년적정기술 경진대회’에서 2학년 연합팀 ‘바위처럼 단단하게’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채운, 백지민, 장혁진(이상 2학년) 학생은 한양대학교 IT-BT관 국제회의실에서 지난 4일 개최된 대회에서 전국의 24개 팀과 경합해 ‘M&G 블록’이란 주택의 외벽에 유리가 표면에 박힌 방수성이 있는 건축재료를 적정기술로 만드는 작품을 출품해 우수상 및 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적정기술 경진대회는 제3세계의 기술이나 디자인 등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적정기술로 만든 작품들을 시제품 및 ppt 발표 등으로 경쟁하는 대회로, 창의적인 사고와 인간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의 경연장이다.

 특히 이날의 수상으로, 본교 ‘바위처럼 단단하게’ 팀은 다음 달 2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적정기술협회의 연중 가장 큰 행사인 ‘2017년 서울대 적정기술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포스터 발표 및 시제품 전시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효환 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평생 행복한 글로벌 기술명장’을 학교가 책임지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발명동아리반 김종복 지도교사가 이끄는 ‘바위처럼 단단하게 팀’ 등 몇 개 팀은 각종 발명대회 등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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