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버라이어티 쇼 무대를 주름잡던 `추억의 청춘극장`이 18일 오후 2시 산청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가 주관， 산청군이 후원하는 문화사업의 하나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관객에게 공연 관람 기회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원로 대중 예술인들에게 활동무대를 제공， 공연을 통해 지역 실버세대와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추억의 드라마 `아씨`가 극장쇼로 진행된다. 성우 윤기황의 사회로 원로배우 김성원과 이신재， 극장쇼의 황태자 프레슬리， 여고 시절 이수미， 추억의 그룹사운드 딕훼밀리와 영사운드 멤버 등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힘겨웠지만 따스했던 그 시절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특별한 공연 관람 기회인 만큼 많은 군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