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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난개발 본격 정비 나선다
내년 40억원 먼저 투입 공장밀집지 환경 개선 2036년까지 기반시설 정비
2017년 11월 14일 (화)
박세진 기자 bigj@hanmail.net
 김해시가 난개발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내년 40억 원을 선 투입하고 매년 정비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14일 시는 밝혔다.

 시는 내년에 공장밀집지역 기반시설을 정비한다. 도로 확장을 비롯해 공원과 공공주차장을 각각 2곳에 조성한다.

 앞으로 시는 오는 2036년까지 482억 원으로 부족한 기반시설(도로 14곳, 주차장 38곳, 공원 38곳)을 늘려 공장지대를 정돈할 방침이다.

 김해는 7천여 개의 기업이 들어서는 과정에서 개별공장 난립으로 난개발 도시라는 오명도 함께 얻었다.

 이를 해소하려 시는 지난해 7월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난개발정비 전담팀을 신설하고 정비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6월 개발행위허가 운영지침 제정을 시작으로 도시계획조례 개정과 기반시설부담구역 지정, 성장관리방안 시범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난개발지역의 가장 큰 문제점인 기반시설 부족 해소를 위해 올해 추경에 16억 원을 배정해 도로 확장이 시급한 한림면 퇴래리, 진영읍 내룡리, 상동면 우계리의 도로부지 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연말까지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해 고물상이나 축사 등이 주택지 주변에 입지할 수 없도록 제한한다.

 또 건폐율, 용적률 인센티브제로 사업자 스스로 도로, 주차장, 녹지 같은 기반시설을 설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난개발정비 종합대책 수립, 도시계획조례 개정, 개발행위허가 운영지침 제정 같은 법규 정비는 끝냈다”며 “이제는 제도적 뒷받침 속에 재정을 투입해 실질적인 난개발 정비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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