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보 개방 모니터링 강화
경남도, 보 개방 모니터링 강화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7.11.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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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창녕ㆍ창녕함안보 5개 과 실무자 투입 수위 저하 등 빠른 대응
▲ 지난 13일 오후 창녕군 창녕함안보에서 가동보 수문을 추가로 열리면서 보 아래 낙동강물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흐르고 있다. 환경부는 창녕함안보 수위를 점진적으로 더 낮춰 현재 4.8m인 수위를 2.2m까지 더 낮출 예정이다.

 경남도는 낙동강 합천창녕보와 창녕함안보 추가 개방에 따른 대응을 강화하려고 현장대응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장대응팀은 낙동강 보 추가 개방과 관련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운영된다.

 도청 수질관리과를 비롯해 농업정책과, 수자원정책과, 친환경농업과, 어업진흥과 등 5개 과 실무자 10명과 창원ㆍ의령ㆍ함안ㆍ창녕ㆍ합천 등 낙동강 보 개방과 관련 있는 5개 시ㆍ군 수질분야와 농어업분야 부서 실무자 21명으로 구성됐다.


 현장대응팀은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 낙동강 보 개방으로 도내 용수ㆍ지하수ㆍ영농ㆍ어업활동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피해를 접수하는 등 일일 상황을 파악한다.

 특히 수위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민원이나 피해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고 적절한 대응에 나선다. 이 같은 상황을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총괄 전달해 협력한다.

 정한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낙동강 보 개방 확대 조치로 말미암아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해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철저한 수질검사와 정수처리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도내 낙동강 보를 비롯해 전국 7개 보 수위를 최대 수위로 개방했다. 보 개방에 따른 수위 조건 변화로 물 흐름이 어떻게 바뀌는지와 수질과 수생태계 변화, 지하수위 변동, 보 구조물 상태 등을 모니터링해 4대강 보 운영방향 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창원 등 5개 시ㆍ군 취수장, 양수장, 친수시설 등을 일제 점검하고 도내 2개 낙동강 보 현장과 주변 하천을 방문해 각종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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