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3일 양일간 창녕 부곡로얄호텔에서 도교육청 소속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최근 부곡하와이 폐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창녕에서 개최한 이번 연수는 경남교육정책에 대한 핵심가치 공유와 사회변화에 따른 교육행정 역량 강화, 교육 현장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경남교육청 산하 교육행정기관과 각급 학교의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소통·공감을 통한 조직관리 리더십 향상’ 등 중견관리자의 리더십 제고에 초점을 두고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 발전을 위해 맡은바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경남교육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중견관리자들의 리더십 발휘가 필수다”면서 “조직의 중심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노근 행정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고, 조직의 관리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