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2일 석전초등학교 강당에서 안전교육컨설팅단, 안전교육 강사 요원 등 초·중·고 교원 150여 명을 초청해 안전교육 성과 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남교육청이 올해 안전교육 연구학교로 지정한 석전초등학교와 통영유치원 등 4개 학교가 지난 2년 동안 진행한 안전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성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통영유치원의 ‘마을 교육공동체 활용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전교육 실천하기’, 석전초등학교의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기반으로 하여 구성한 체험중심 안전프로그램’, 경남꿈키움중학교의 ‘안전습관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safe 프로그램’, 웅상고등학교의 ‘새로운 안전교육 방법 연구로 미세먼지, 방사능 안전 특화 교육프로그램’ 등이 운영 사례로 발표됐다.

특히, 안전교육 연구학교 운영 결과 발표, 재난훈련 특강, 어린이 재난안전 훈련, 안전체험 부스 운영, 경남교육청 안전체험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4개 학교에서 발달단계에 맞게 개발해 실천한 안전연구는 교육현장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며, 교육본질을 추구하는 경남교육 실현과 안전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학교현장에 일반화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홍보와 공유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