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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국감 활약 눈에 띈다
민홍철 국감 활약 눈에 띈다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7.10.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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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전환가 문제 지적 국토위 與 간사 역할 척척
 국정감사가 중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 의원의 활약상이 눈에 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모범상임위다운 면모를 보이면서 순조롭게 국감을 진행 중에 있다. 민 의원은 국토위원회의 여당 간사를 맡으면서 야당과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

 실제 여야가 선정한 ‘국감 스코어 보드’에는 국토위에서 민 의원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

 민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감장에서 10년 임대주택의 분양전환 가격을 문제 삼았다.

 민 의원은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의 분양전환 대상이 전국적으로 14만 7천가구에 이르는데 분양전환 가격 책정 방식이 ‘감정평가 이하’로 돼 있어 분양 전환가가 지나치게 높은 문제가 있다”며 “10년 임대의 분양전환 가격을 5년 임대주택과 마찬가지로 건설원가와 감정평가 금액의 산술 평균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해 자신이 대표발의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에 있는 핵심 내용이다. 이에 박상우 LH 사장은 “빠른 시간 안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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