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2:15 (목)
경남 FC, 만사소년 축구단과 즐거운 만남
경남 FC, 만사소년 축구단과 즐거운 만남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10.19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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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축구센터 창단식 방문 사인회ㆍ축구클리닉 등 진행
▲ 경남FC는 지난 18일 창원축구센터 보조구장에서 열린 만사소년 축구단의 창단식에 방문해 팬 사인회 및 축구클리닉을 진행하고,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 경남FC

 경남FC가 경남지역 청소년회복센터 청소년들로 구성된 만사소년 축구단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남FC는 지난 18일 창원축구센터 보조구장에서 열린 만사소년 축구단의 창단식에 방문해 팬 사인회 및 축구클리닉을 진행하고,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만사소년 축구단은 법원에서 청소년회복센터에 입소한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에서 3번째로 창단된 축구클럽이다.

 이날 행사는 창원지방법원의 소년부 정상철 부장판사와 만사소년 축구단에 참가하는 보호소년을 위탁 중인 청소년회복센터의 센터장을 비롯해 만사소년 축구단을 지원하는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남FC에서는 조기호 대표이사, 말컹, 우주성 그리고 김상우 선수가 행사장을 방문했다.

 창단식 이후에는 선수들의 팬 사인회와 축구클리닉을 통해 만사소년 축구단 선수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보냈다.

 조기호 대표이사는 "만사소년 축구단 창단을 축하하고, 축구를 통해 보호소년들이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FC가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창단 축하 인사를 남겼다.

 이날 창단식을 주최한 창원지방법원의 소년부 정상철 부장판사는 "먼저 경남FC의 클래식 승격을 축하드리고 만사소년 축구단에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경남FC 우주성 선수는 "친구들이 축구를 통해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와주고 싶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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