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9:49 (목)
“무상급식 洞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 洞지역 중학교까지”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10.17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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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시민단체, 질의서 전달 “무응답 도의원 반드시 심판”
▲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가 17일 오전 경남도의회 앞에서 도의원에게 무상급식 확대를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남도의원들은 무상급식 원상회복과 동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

 친환경무상급식 지키기 경남본부가 17일 오전 11시 경남도의회 앞에서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경남도의원들의 입장을 요구하는 공개 질의서를 도의회에 전달했다.

 질의서 전달에 앞서가진 기자회견에서 학부모 대표 박해정 씨는 “무상급식 운동본부가 그동안 수없이 경남의 무상급식이 원상회복 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 같은 경남본부의 입장은 수많은 학부모와 도민의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남 급식 수준에 대한 도의원들의 무상급식 중단 진상규명과 무상급식 원상회복, 나아가 전 중학교 무상급식 실현 등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묻고, 이를 학부모와 학생, 도민이 바르게 알 수 있도록 공개 질의서를 경남도 의원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상급식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대한 재발방지와 나아가 친환경무상급식으로 발전하기 위해 도의원들의 구체적인 활동사항을 묻고 이를 도민들이 바르게 알 수 있도록 공개하기 위한 질의서라며 성실한 답변을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본부는 공개 질의서를 도의회 사무처를 통해 지난 16일 도의원 메일로 발송했으며, 오는 20일 접수 마감한다.

 진헌극 상임대표는 “질의서를 접수하지 않은 것과 접수 마감 이후 접수된 것은 무응답으로 처리 하고 명단을 오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며 “무응답 도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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