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8:47 (화)
목화의 고장 산청서 추억 만들어요
목화의 고장 산청서 추억 만들어요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10.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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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배지서 22일 축제 개막 무명베짜기 재현 행사 무명옷 패션쇼 ‘눈길’
▲ ‘제11회 산청목화축제’가 오는 22일 산청군 단성면 목면시배유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목화축제 장면.

 ‘제11회 산청목화축제’가 오는 22일 산청군 단성면 목면시배유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전통문화무명베짜기보존회 주관으로 무명베짜기 재현, 국악공연, 음악회, 무명옷 패션쇼, 목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 행사는 고려시대 삼우당 문익점 선생이 원나라에서 처음 목화씨를 들여와 산청에서 전국적으로 전파, 조상들 삶을 윤택하게 만든 소중한 목면을 탄생시킨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베짜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탤런트 이종수와 개그맨 강남영 사회로 축하공연이 열려 가수 설운도, 유지인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어 목면 최초 재배지가 산청임을 알리는 ‘무명옷 패션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산청목화축제’는 조상의 생활문화에 혁신적인 계기가 된 소중한 유산인 무명베짜기를 보존하고 산청이 ‘목화의 고장’이란 자부심을 전국에 알려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매년 10월에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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