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9:11 (금)
전국 철인 남해서 인간 한계 넘어서다
전국 철인 남해서 인간 한계 넘어서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7.10.17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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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인 3종경기 오명진ㆍ김정애 1위 46명 중 41명 완주
▲ 제27회 한국철인3종경기대회가 지난 14일 남해군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 이종호

 남해군은 제27회 한국철인3종경기대회 결과 남자부에서는 오명진 선수가 11시간 08분 10초, 여자부는 김정애 선수가 15시간 22분 10초로 각각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14일 남해군 삼동면과 이동면 일원에서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약 17시간 동안 진행됐다.

 전체 참가자 46명 중 41명이 완주했다.

 완주자들은 수영ㆍ사이클ㆍ마라톤 등 3개 종목에 총 226㎞를 달렸다.

 특히 완주자 중 40명은 제한시간인 17시간 내 결승점을 통과해 철인 칭호를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대회의 안전부문은 남해군에서 안전요원과 어업지도선을 배치하고 남해경찰서에서 경찰인력을 투입해 교통분야를 지원했다.

 또한 군 보건소에서 간호사와 구급차량을 배치하는 등의 지원으로 대회가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치러졌다.

 한편, 이날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한국철인3종경기본부(본부장 박기섭)가 주최하고 남해철인3종경기클럽이 후원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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