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지난해 임신으로 중단한 전국투어 콘서트를 1년여 만에 재개한다.
17일 소속사 뮤직웍스에 따르면 백지영은 오는 12월 23일 울산을 시작으로 창원, 부산, 광주, 천안, 대구, 서울, 일산 등지에서 `2017~2018 백지영 콘서트-웰컴 백`(WELCOME-BAEK)을 개최한다.
백지영은 지난해 10월 전국투어 `안단테`(ANDANTE) 도중 임신 소식을 알고 일산 등지의 남은 공연을 취소했다.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올 5월 첫 딸을 출산한 백지영은 "오래 기다려 주신 팬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하루빨리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콘서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지영은 대표곡 무대뿐 아니라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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