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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보건의료원, 서비스 개선 나선다
산청 보건의료원, 서비스 개선 나선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10.16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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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사업 선정… 10억 확보
 산청군 보건의료원이 보건복지부의 ‘2018년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선정돼 모두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농촌지역 보건기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민 건강권 보장과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도내 18개 시군 보건기관이 지원받는 국고보조금 중 가장 큰 금액으로 군이 추진하는 보건의료 환경개선 사업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 의료원은 이번 사업비를 도비와 군비 예산 5억 원을 매칭, 모두 15억 원의 사업비로 보건의료원 증축, 신안보건지소 신축, 의료장비 보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 군 의료원은 지난 2011년 전체면적 2천993㎡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신축됐으나 신규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공간이 협소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군 의료원은 의료원 내 주차장 터에 전체면적 1천152㎡ 규모의 증축사업을 추진해 치매안심ㆍ정신건강복지ㆍ한방진료 센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비 확보를 계기로 능동적인 보건서비스를 수행하고 건강증진사업 추진 기반 조성을 통해 지역 보건기관 위상을 높이는 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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