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례초등학교(교장 이학정)는 특수학급에서 지난 13일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가생활 체험학습을 기획해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가족 간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양산 통도 환타지아를 방문해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 아래 뛰어놀며 시골에서 느낄 수 없는 신나고 짜릿한 체험학습을 즐겼다.

　학부모들도 자녀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놀이동산이 너무 재미있고 엄마랑 오니까 더욱 신난다. 또 오고 싶다”고 이야기하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함께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와 놀이동산에 함께 온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아이와 함께 오니 너무 좋고 학교에서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이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진례초 이학정 교장은 “우리 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다. 우리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로써 즐겁고 행복한 추억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