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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미세먼지ㆍ오염물질 배출 1위
항만ㆍ제조업 밀집 일산화탄소 두 번째
2017년 10월 12일 (목)
서울 이대형 기자 ldh5960@hanmail.net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이 영남권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환경노동위 강병원 의원이 공개한 ‘권역별 대기질 개선방안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지난 2014년을 기준으로 전국 6개 권역 가운데 영남권에서 일산화탄소(CO)를 제외하고 대기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자료는 전 지역과 모든 대기오염물질을 한꺼번에 비교할 수 있는 최신 집계치라고 강 의원은 설명했다.

 영남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질소산화물(NOx) 31만 6천910t, 황산화물(SOx) 12만 7천318t, 총부유분진(TSP) 5만 2천476t, 휘발성유기화합물(VOC) 30만 7천788t, 질소수소화합물(NH3) 7만 7천71t 등이다.

 일산화탄소도 16만 4천504t을 배출해 수도권(19만 6천994t)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미세먼지는 PM10 3만 4천237tㆍPM2.5 2만 1천318t 등으로 조사됐다.

 다른 화학물질과 섞여 발생하는 2차 생성 물질을 포함했을 때도 영남권은 미세먼지 배출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직접 배출량과 2차 생성량을 더한 PM2.5 배출량은 권역별로 영남권 9만 7천666t(34.8%), 충청권 6만 2천400t(22.2%), 호남권 5만 4천757t(19.5%), 수도권 4만 6천799t(16.7%), 강원권 1만 6천863t(6.0%) 순이었다.

 강 의원은 “영남권 주민의 건강권이 심각하게 침해되는 상황”이라며 “대기오염 개선 작업은 시도별이 아닌 권역별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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