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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잔뼈 굵은 33년 경력… “경남 호텔왕 꿈꾸죠”
이창훈 김해 Ⅰ스퀘어호텔 총괄사장 경영 좌우명은 친절ㆍ신속ㆍ정확 김해 유일 호텔 자부심 남달라
“타지 가는 바이어 보면 안타까워 경남 4차 산업혁명 서비스 기여”
2017년 10월 12일 (목)
황현주 기자 hhj2524@kndaily.com
   
▲ 이창훈 Ⅰ스퀘어호텔 총괄사장은 “단지 서비스를 위한 서비스를 행하는 것은 최고의 서비스가 될 수 없다. 고객이 생각지도 못한 서비스를 행하는 것이 최고의 서비스다”고 말했다.

 김해시에서 유일한 호텔로 거론되고 있는 ‘I스퀘어호텔’이 현재 김해를 넘어 경남 지역 전체를 핫하게 달구고 있다.

 이 호텔은 김해공항과 부산, 창원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교통시설이 편리하게 조성돼 있으며, 특히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승객, 부산 관광객, 부산과 창원 등을 업무상 오가야 하는 바이어들에게 숙박 이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해시 부원동에 위치한 I스퀘어호텔은 지난 2014년 4월 3일 준공됐으며, 7천400평 규모에 총 181개의 객실과 웨딩홀, 커피숍, 뷔페, 중식당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70%가량의 객실가동률, 100여 명의 직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비록 설립된 지 4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용고객이 갈수록 늘고 있는 덕분에 머지않아 흑자기록을 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분 좋은 낙관이 따르고 있다.

 한국적인 이미지와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멀리 해외에서 찾아오는 고객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이 호텔은 보는 눈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승무원들이 주 고객일 정도로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김해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도시라 생각한다. 알다시피 김해에는 전도유망한 중소기업들이 많이 설립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을 오가는 바이어들은 거의 창원이나 부산으로 흡수되는 경우가 많다. 비록 늦게 시작하게 됐지만, 현재까지 김해 내에 위치한 유일무이한 호텔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부대업장을 갖춰 진행하면 사업성에 대한 전망은 크다고 생각된다.”

 이창훈 I스퀘어호텔 총괄사장은 김해에서 호텔이 문을 열게 된 이유에 대해서 이 같은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는 지난 1986년 제주 하얏트호텔 말단 웨이터를 시작으로 통영 마리나호텔, 홍콩 하얏트호텔, 서울 롯데호텔 등을 거쳤으며, 창원시 석전동에 위치한 아리랑호텔 임대경영을 무려 13년 동안이나 해왔다. 특히 이 사장은 외식명소로 꼽히고 있는 아리랑호텔 중식당 ‘굿모닝차이나’를 설립하기도 한 30여 년이 훌쩍 넘는 경력을 지니고 있다.

 이 사장은 그야말로 호텔업계의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현재 그는 호텔 내에서 소소한 일부터 마케팅과 홍보 등 대외적인 업무 등을 한 번에 도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신속ㆍ정확ㆍ친절을 본인 뿐 아닌 일선 직원들에게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호텔은 숙박이 중점이 돼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고객들의 일상의 피로를 날려주고, 소소한 생활의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부대시설이 형편없다면 호텔로서의 기능을 반 밖에 수행하지 못하는 꼴이다. 그런 의미에서 I스퀘어호텔은 품격 높은 웨딩홀과 세미나실, 뷔페 등 부대시설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다.

   
▲ 김해시 부원동에 위치한 Ⅰ스퀘어호텔 전경.

 I스퀘어호텔 웨딩홀은 현재 인터넷 누리꾼들 사이에서 고품격 웨딩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젊은 미혼남녀가 경기불황 등 이유로 결혼식을 치르지 않는 일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보니 웨딩관련 업체들은 현재 사양산업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더욱이 한때 대기업에서도 웨딩사업에 진출을 하려다 정부로부터 ‘밥그릇 빼앗기’라는 지적이 일면서 예식장을 일제 매각한 바 있다.

 현재 이 호텔의 웨딩홀은 콘서트홀, 그랜드블룸, 클래식홀 등으로 구성돼 있고, 특급호텔 수준의 예식을 치르면서도 비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에 속한다. 특히 김해시민에 한해서 경우에 따라서는 예식행사 비용을 5%가량 저렴하게 치를 수 있다 보니 경쟁사와의 경쟁력에서 이길 수 있는 구도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예식장 운영과 관련해 이 사장은 “김해시를 중점으로 공략을 하다 보니 다른 곳에 비해 오히려 예식장 가동률은 차츰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특히 맛과 시선을 사로잡는 식사 퀄리티, 고객 한 분 한 분 정성을 다하는 맞춤형 서비스 등이 그 비결이 아닐까 생각 된다”고 말했다.

 I스퀘어호텔이 경남을 비롯한 김해지역 내에서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김해지역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상당히 관심이 많다는 점과 현재 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제4차산업과 무관하지 않다. 이 호텔은 얼마 전 김해 김씨 종친회 체육대회 등을 후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김해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에 적극적으로 후원을 할 수 있음을 밝혔다. 아울러 ‘제4차산업은 서비스가 정답이다’고 외치는 정부주도 제4차산업과 관련해서도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바탕으로 경쟁력에 이바지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 사장은 “고객에게 친절하기 위해서는 친절에 대한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 우리 호텔은 사원을 채용하면 무조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그 과정에서 신속함과 정확한 서비스, 기분 좋은 친절이 왜 중요하며, 어떻게 이것을 실행할 것인지 등에 대한 것들을 숙지하게 한다. 그것이 우리 호텔이 역할 해야 하는 제4차산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질 좋은 서비스는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으며, 직원들의 능률이 좋아야 자연스럽게 매출도 상승되는 법이라는 것을 I스퀘어호텔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무조건적으로 직원들에게 친절을 강요하지 않는다. 경기불황 속에서도 호텔은 직원을 위한 기숙사 건립, 우수사원 선발 등 복지혜택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로 호텔 매출에 기여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사장은 단지 서비스를 위한 서비스를 행하는 것은 최고의 서비스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고객이 생각지도 못 하고 있던 서비스를 호텔로부터 제공받았을 때의 기쁨과 고마움이야말로 최고의 서비스라고 그는 말했다.

 이 사장은 “고객이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서비스라 생각된다. 고객이 먼저 무언가를 요구하기 전에 우리 직원들이 먼저 나서서 고객이 미처 생각지도 못한 서비스를 행할 때 짓는 고객의 미소야말로 가장 좋은 서비스가 아닌가 싶다”는 소감을 털어놨다.

 김해지역 내 유일무이한 호텔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김해를 대표하는 명소로 성장 중인 I스퀘어호텔은 경남과 부산을 넘어 나아가서는 전국적으로 ‘가장 가고 싶은 명소’로 꼽히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김해가 고도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싶다는 마음도 함께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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