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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의 힘, `범죄도시` 박스오피스 1위 끌다
`액션 히어로` 통쾌함 선사 `남한산성` 흥행몰이 주춤
2017년 10월 09일 (월)
연합뉴스 7618700@kndaily.com
   
▲ 9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범죄도시`의 스틸컷. / 네이버

 영화 `범죄도시`가 `남한산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 흥행`에 성공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전날 42만 5천344명을 불러모으며 1위에 올랐다.

 `범죄도시`는 지난 3일 개봉 당시 3위로 출발했으나, 6일 `킹스맨: 골든서클`을 제치고 2위에 오른 뒤 마침내 정상을 차지했다.

 순제작비 50억 원이 투입된 이 영화는 누적 관객 수 180만 6천838명을 기록, 이날 중 손익분기점(2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이끄는 강력반 형사들이 중국에서 건너온 극악무도한 폭력조직 장첸(윤계상) 일당을 쫓는 내용의 범죄 액션이다. 지난 2004년 실제 있었던 조폭소탕작전을 바탕으로 했다. 이 작품은 올해 추석 극장가에서 경쟁작에 비해 주연배우나 감독의 인지도가 밀린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매력적인 캐릭터와 군더더기 없는 빠른 전개로 호응을 얻으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청소년관람 불가 등급답게 폭력의 수위는 높은 편이지만, 남다른 체구를 자랑하는 주인공 마동석이 주먹 한 방으로 평화를 지키는 `액션 히어로`로 등장해 통쾌함을 선사한다. 이 영화로 데뷔한 강윤성 감독이 친구인 마동석과 손잡고 `마동석 맞춤형 캐릭터`를 개발한 덕분이다.

 연휴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던 `남한산성`은 연휴 막판에 다소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전날 36만 5천584명을 불러모으며 2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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