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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젊은 영재들 꿈 펼치게 도와야죠”
“하동 젊은 영재들 꿈 펼치게 도와야죠”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7.09.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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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터미널 운영 김용지 회장 고향사랑 장학기금 2천만원 기탁
▲ 하동시외버스터미널 김용지 회장의 옥종 편백림 기부 채납식 때 모습.

 하동시외버스터미널을 운영하는 김용지 회장이 지역의 젊은 인재들을 위해 거액의 고향사랑 장학기금을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

 하동군 장학재단은 김용지 회장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장학기금을 기탁하면서 “하동군에는 형편이 어려워 희망과 꿈조차 꾸지 못하는 청소년이 있다”며 “하동의 젊은 영재들의 소중한 꿈을 마음껏 펼치는 데 써 달라”고 밝혔다.

 김용지 회장은 앞서 2015년 6월 한평생 자식처럼 키워온 옥종 편백림 30만 4천㎡를 아낌없이 군에 기부해 통 큰 기부로 칭송을 받았다.

 군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숲을 세상에 남기고 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한 김용지 회장의 뜻을 새겨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편백 휴양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양호 이사장은 “고향의 젊은 인재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사다리가 돼 준 김용지 회장의 숭고한 뜻을 잘 헤아려 하동의 꿈나무들이 내일을 향한 꿈과 도전, 미래를 여는 희망의 소중한 밀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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