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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XF2000, ‘MM어워드’ 최우수
현대위아 XF2000, ‘MM어워드’ 최우수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7.09.21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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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공작기계상 기계 구조ㆍ안정성 우수
▲ 현대위아 유럽판매법인의 토마스 웬츨로우 영업총괄(왼쪽)과 유럽연구센터의 마그 시버 연구그룹장이 21일 독일 하노버 ‘EMO 하노버 2017’ 전시장에서 유럽 최고 권위의 공작기계상인 ‘MM 어워드’ 상패를 들고 수상제품인 XF2000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
 현대위아는 지난 18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EMO 하노버 2017’에서 공개한 고성능 공작기계 XF2000이 ‘MM 어워드(MM Awards) 2017’ 밀링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MM 어워드’는 EMO 전시회 주최 측인 독일공작기계협회(VDW)와 세계 최대 기계 전문지인 MM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기계 공모전으로 국내 기업 중 ‘MM 어워드’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은 현대위아가 최초다.

 XF2000은 고성능 5축 수평형 머시닝센터 기종으로 임펠러(자동차 터보차저용 부품)ㆍ휴대전화 부품ㆍ임플란트 등의 가공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현대위아는 XF2000의 이런 높은 정밀성과 안정성, 최적화한 구조, 가공속도가 주요 수상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송능력 역시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완성했으며, 사용자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제품 개발을 주도한 데니스 코르프 유럽연구센터 개발팀장은 “초고속ㆍ고정밀 가공기인 XF2000은 최초 설계부터 생산성을 최대한 높이는 데 주력해 개발했다”며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기계 구조와 높은 안정성 덕에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위아 윤준모 사장은 “공작기계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XF2000 등 고성능 공작기계 라인업인 X시리즈로 지속적으로 유럽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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