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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기업-예술단체 ‘아름다운 동행 10년’
경남 기업-예술단체 ‘아름다운 동행 10년’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09.21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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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5개 팀 결연, 역대 최다 손교덕 회장 “내실 있게 펼칠 것”
▲ 21일 오후 7시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손교덕 회장 등 참석자들이 손에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일 기자
 창립 10주년을 맞은 경남메세나협회가 21일 오후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을 개최했다.

 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 2007년 도내 79개 기업이 예술의 디딤돌이 돼 경남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설립했다. 올해 현재 217개 회원사를 확보하며 성공적인 지역 메세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015년 정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국내 제1호로 선정됨으로써 공식적인 예술후원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기업인과 예술인, 관계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경남메세나협회 손교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업과 예술인, 경남도민의 생활에 진정한 예술이 담길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는 결연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활동계획을 밝혔다.

 이어 올해 결연을 맺은 기업과 예술단체가 모여 아름다운 동행을 약속하는 결연 세레머니가 열렸다.

 신규결연 팀부터 10년 차의 결연 팀까지 모두 무대에 올라 청ㆍ홍색 결연 머플러를 서로에 목에 걸어주며 결연을 축하하고 아름다운 동행을 약속했다.

 경남메세나는 창립 첫해인 지난 2007년 10개 팀 결연으로 시작해 2013년 100개 팀 결연 달성 후 5년 연속 100개 팀 이상의 결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창원시에 이어 김해시의 매칭펀드 참여로 중소기업 127개 팀 결연이라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으며 대기업 18개 팀 결연을 포함해 총 145개 팀이 결연을 맺었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Business)’은 기업과 예술단체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는 기업과 예술단체간 1대 1 결연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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