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버스킹 공연을 통한 데이트폭력 근절 캠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해중부경찰서는 20일 오전 11시 30분 김해시 삼계동에 있는 가야대학교에서 대학생,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젠더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젠더폭력 근절을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경찰은 버스킹 공연을 선보여 시민과 연인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 연인 간 데이트 폭력 예방을 위한 `사랑의 다짐서 작성`과 신고 절차 및 범죄 피해 시 대처 방안 등을 정리한 리플릿도 배부했다.
김상구 김해중부경찰서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대처방법 및 신고 절차 등을 설명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범죄 피해로부터 선제적 예방이 가능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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