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공항확장 때는 반발을 사고 있는 소음권역은 3배가량 확대(16㎢→42㎢)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김해지역은 24시간 운행에 따른 소음방지 대책을, 대구시는 김해공항 확장(안)이 영남권 항공수요를 반영할 ‘제2관문공항 역할’을 수행하기 힘들다는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국회의원(김해을)은 지난 18일 “김해신공항 건설은 정치적 타협의 산물임을 지적, 계획대로 24시간 운영하는 동남권 관문공항이 안 된다면 재검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현재 커퓨타임(수면시간대 운항규제) 적용에도 김해시민들이 항공소음에 시달리는 현실을 감안하면 24시간 운항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김해시의회 신공항대책조사특별위원회와 김해지역 광역의원들은 지난 14일 소음대책 없는 신공항 건설 반대 등을 결의, 근본적인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4일 대구시는 “김해공항 확장에 따른 검증용역 결과, 김해공항 확장안이 영남권 항공수요를 반영할 ‘제2관문공항 역할’을 수행하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대구시의 검증용역 결과, 김해공항 확장 땐 오는 2050년 영남권 전체 항공수요 4천만 명 중 연간 3천15만~3천518만 명만 수용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 용역을 맡은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이 활주로와 터미널을 분리운영하면 김해공항이 연간 3천8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힌 것에 비하면 300만~800만 명이 모자란 수치다.
활주로의 경우 ADPi는 3.2㎞짜리 1본 신설 때 미주ㆍ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이 가능하다고 봤지만, 이번 검증 결과에선 중장거리에 취항하는 E급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 때 중량제한 때문에 노선운영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접근성 개선 효과도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 계획대로 교통망이 구축돼도 대구ㆍ경북에서 김해공항까지의 단축시간은 도로는 고작 1분, 철도는 22분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1시간 이내 접근 불가능, 소음권역은 3배가량 확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대구시는 “김해공항 확장만으론 영남권 5개 시ㆍ도민이 염원한 제2관문공항 역할 수행에 분명히 한계가 있는 만큼 3.5㎞ 이상 활주로와 항공물류 기능을 확보하는 대구공항을 건설, 김해공항과 상호보완적 관계 속에서 향후 대구공항의 기능이 설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과 대구경북ㆍ울산시가 지지한 밀양과 부산의 가덕도 간 신공항 유치경쟁이 합목적성보다는 정치적 타협의 산물로 무산되면서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 난 후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현 상태에서라도 재검토되는 게 옳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경남을 TK 2중대로 만든것 처럼, 이제 그만해라!
서로 이간질시키고 분열시키는 TK식 발상과 행동 더이상 하지마라.
당연한것을 비정상으로 만들지 마라! 할말은 많지만 그만한다~~
끝으로 세계공항의 80%가 해안이다 그이유가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