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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서 배우고 미래로 나아가는 경남 영양식생활교육
과거에서 배우고 미래로 나아가는 경남 영양식생활교육
  • 경남교육청
  • 승인 2017.09.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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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영양교사 연수…16일, 창원 늘푸른 전당
▲ 경남영양교사회(회장 정선미)는 영양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16일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자체 직무연수를 했다.
경남영양교사회(회장 정선미)는 영양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16일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자체 직무연수를 했다.

토요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도내 초·중·고·특수·국립학교 영양교사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영양식생활교육 교재‧교구 전시, 교육활동 우수사례 발표 등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문지식과 교수 기법을 익히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성장기를 거치는 초·중·고등학교 12년간 학생은 학교급식을 통해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자발적인 식사선택능력 배양과 지속적인 식행동 교정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길러주는 교육의 장인 학교급식에서 영양식생활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이동림 영양교사는 ‘마음이 흐린 날에 그림책을 읽어요’ 강의에서 그림책 독서를 통해 학생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줘 새로운 교수 기법에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영양식생활교육의 방향 제고’를 강의한 대방초등학교 우태정 영양교사는 학교기반 영양교육을 활성화 하려면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영양교육의 중점행동목표 설정과 결정요인을 탐색하고 사회생태학적 영양교육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지원 체계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경남영양교사회 정선미 회장은 “급식관리 업무가 갈수록 세분화 되고 법적 제제가 많아져 업무량이 늘고 있어 영양교사의 영양식생활교육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 만족도를 위해 기호 위주 급식을 하면 학생 건강이 흔들릴 수 있고 학교급식의 본래 목적을 잃어버릴 수 있다” 며 “아이들에게 영양분 중심의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것” 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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