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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심폐소생술 목숨 구해
김해 임외호 심판 처치
2017년 09월 14일 (목)
박세진 기자 bigj@hanmail.net
 축구경기 심판이 평소 심판 교육과정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14일 오전 6시 50분께 김해시 어방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풋살경기 심판을 보던 임외호 씨(48)는 주변 운동장을 뛰던 50대 후반의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했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자격을 가진 임씨는 협회로부터 1년에 2차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온 터라 환자에게 한달음에 달려가 옆 동료에게 119에 신고부터 하도록 했다.

 그 즉시 환자 기도부터 확보한 임씨가 동료와 통화하는 소방관의 지시대로 심폐소생술을 30회, 60회 두 차례 하는 사이 환자 의식이 어느 정도 돌아왔고 도착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임씨가 이후 확인한 결과 이 환자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환자분도 운동장에 자주 나오시는 분이라 낯이 익었다. 그러나 이날 따라 달리기를 심하게 하신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쓰러졌다”며 “평소 심폐소생술을 배운 덕에 다른 이를 도울 수 있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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