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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지구 신규마을 조성 본격 착수
내수지구 신규마을 조성 본격 착수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09.14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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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12월 준공 예정
 산청군은 산청읍 내수리에 문화ㆍ예술인, 귀농ㆍ귀촌인 등 모두 30세대를 조성하는 내수지구 신규마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모두 1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이 직접 터 조성과 기반공사를 시행하고 분양받은 자가 주택을 건축하는 방식이다.

 면적은 모두 2만 9천741㎡로 △주택용지 6천401㎡ △공공용지 9천133㎡ △공원과 녹지용지 1만 4천207㎡가 조성되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경남도 마을정비구역지정 승인, 사전재해 영향성 검토와 산지재해 위험성 승인에 이어 올 4월 시행계획과 실시설계 관련 경남도 협의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다.

 군 관계자는 “신규마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인구 유입으로 농촌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신규마을 정비조합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수지구 신규마을에는 지난 1984년 결성돼 33년간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극단 ‘큰들’이 입주해 예술인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큰들’은 상근 단원과 진주ㆍ창원 큰들풍물단, 시민풍물단 등 모두 27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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