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 `밀정`, `우리들` 등 한국영화 5편이 일본 관객들과 만난다.
13일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먼저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은 오는 23일 도쿄의 예술영화전문관 에비스가든 시네마에서 단독 개봉된 뒤 점차 다른 도시로 확대 개봉된다.
윤 감독은 지난 6∼9일 도쿄와 오사카를 방문,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들`은 지난해 2월 베를린영화제를 비롯해 50개가 넘는 해외 영화제에서 상영된 화제작이다.
오는 23일에는 이재한 감독의 `인천상륙작전`도 도쿄와 오사카에서 우선 개봉된다. 도쿄에서는 스크린X 버전과 일반 버전이 동시 공개된다.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서울역`과 `사이비` 2편도 일본 극장에서 차례로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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