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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바다 케이블카 설치 사업 ‘순항’
공정률 65% 내년 3월 운행 향후 지역 먹거리의 한 축 관광 시너지 효과 극대화
2017년 09월 12일 (화)
박명권 기자 news0001@hanmail.net
   
▲ 사업비 598억 원이 투입된 ‘사천 바다 케이블카’ 조감도.
 사천시가 600억 원이란 사업비를 투입,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천 바다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현재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점검해 본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사천 바다 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민선 6기는 이 사업을 항공산업과 관광산업이 조화를 이룬 투트랙 사업으로 전개, 향후 사천시 먹거리의 한 축이 될 것이다.”

 또한 “수상 택시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실안관광지 개발 등을 통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당초, 이 사업은 전임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동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출발했다.

 600억 원이란 엄청난 사업비 투입 대비, 지역경제 활성화란 승패를 가늠하기 힘들었고, 동 지역과 달리 읍ㆍ면 지역 주민들은 불만을 제기하는 등 사업 결정에 많은 고뇌가 뒤따랐다.

 그러나 전임 시장의 공약 또한 시민과의 ‘약속’이라는 것을 우선, 도로과 내에 케이블카 팀을 구성, ‘사천 바다 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막상, 사업이 추진되자 잇따른 소송이 제기되는 등 크고 작은 일들이 산적했으나, 이 또한 잘 마무리됐다.

 특히 일반 케이블카와 달리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바다 케이블카’라는 특수성 또한 쉽지 않았다.

 이를 위해 프랑스 등 업체를 현지 시찰하고, 업체와의 교류를 통해 제작업체선정 또한 잘 마무리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현재 공정률은 6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1월 시운전을 통해 3월이면 상업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사천 바다 케이블카’ 기공식 모습.
 ◇사업목표 및 전략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도모를 통해 사천시 남부 해안 일대의 관광 중심 지역으로 형성해 수상경기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주민 소득향상에 기여한다.

 사업추진에 따른 사천시 위상을 제고하고 서부 경남권 관광 발전에도 상당 부분 기여 할 것이다.

 둘째, 주변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파급 효과를 유도해 한려 해상국립공원, 삼천포대교 실안관광지 등 연계한 남해 보물섬, 고성 공룡박물관, 통영 사랑도 등 광역 관광자원 조망을 적극 활용한다.

 이를 통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관광자원 활성화에 기여한다.

 셋째, 관광 자원화 방안 수립을 통해 국내 최장 해상 구간 케이블카로 관광 매력 및 관광 인프라구축, 바다 및 산악 등의 다양한 구간 체험으로 차별화하고, 역사부지 주변 시설 특성화를 통한 관광객 이용 만족도를 향상한다.

 넷째, 자연자원 활용 및 친환경적 개발 추구를 통해 기존 자연자원의 활용과 최소한의 개발을 통한 지속 가능한 개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한 계획수립으로 개발과 보존의 조화를 도모해 국립공원을 고려한 친환경적 케이블카 설치 및 운영 방안을 구축한다.

 ◇사업추진 현황

 ‘사천 바다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사업비 598억 원(국비 50, 도비 100, 시비 448)이 투입된다.

 초양도~대방~각산 등 3개소에 정류장을 두고, 삭도설치 2.43㎞(자동순환 2선식), 철탑 지주 5개소, 10인승의 캐빈 45대(크리스탈 15대)를 설치한다.

 감리사는 도화엔지니어링 외 3개사 시공사는 ㈜대명건설 외 1개사이며, 외자재 제작 납품은 프랑스 포마사가 담당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6월 국립공원 계획변경 승인(환경부=>사천시), 2013년 5월 사천 바다 케이블카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계획 용역착수, 6월 케이블카 사업계획변경 협의(환경부), 2014년 1월 기본설계 중간보고, 6월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개최, 9월 노선변경 및 해상지주 위치 변경 방침 결정, 2015년 5월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거쳤다.

 2015년 12월 삭도설치공사 착수로 공사가 진행돼 지난해 3월 책임건설사업관리 용역 착수, 5월 외자재 업체(프랑스 포마) 선정 및 계약, 12월 정류장 3개소, 각산 진입로 등 토공 완료, 올해 8월 기계 삭도 지주 및 정류장 건축 공사 등이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2015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사천 바다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현재 65% 공정률을 보이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 송도근 사천시장
 ◇시운전 및 상업운행

 내년 1월 사업 준공 및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3월 상업운행에 들어가면 ‘사천 바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연간 100만 명 이상 탑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상 택시 운행 등 연계사업

 ‘사천 바다 케이블카’와 연계한 수상 택시를 운행할 계획이다. 수상 택시는 유람선이 다니지 않는 관광지를 운행, 케이블카를 탄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코스는 실안리조트∼비토섬∼대포항∼삼천포 어시장∼노산공원∼팔포매립지 등이다.

 이 사업은 민간 위탁형식으로 진행 예정이며, 수상 택시는 2∼3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적절한 승선 인원을 분석한 뒤 민간업체에 수상 택시를 건조 또는 다른 업체서 구매토록 한다.

 사업 단계부터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채영석 도로과장은 이 사업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사천 바다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교량의 백화점으로 불리는 창선ㆍ삼천포 연륙교와 삼천포항의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이 형성될 것이다.

 또한 바다를 건너는 이색 코스로 수상 택시를 연계하면 사천시는 관광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받게 된다.

 항공산업과 관광산업이 멋진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의 변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내년 3월이면 상업운행에 들어가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천시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은 이곳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하늘과 바다가 멋진 조화를 이루는 사천시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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