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01 (수)
건전한 학교 스포츠 문화 조성
건전한 학교 스포츠 문화 조성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09.07 2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 클럽대회 759개 팀 참가
 제11회 경남도교육감배(교육감 박종훈)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8~9일 이틀간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 문화를 공유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교육청이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1학기 동안 각 지역교육지원청 별로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거쳐 선발된 시ㆍ군 대표 학교스포츠클럽 759개 팀, 9천244명이 참가해 이틀간 선의의 경기를 펼친다.

 경기 종목은 농구, 축구, 배구 등 18개 정식종목과 프리테니스, 스포츠스태킹, 에어로빅(힙합) 등 4개 시범종목을 합쳐 22개 종목이다. 참가 선수들은 공식 경기단체에 선수로 등록돼 있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스포츠클럽 학생들이다.

 배구와 축구 등 일부종목은 사전경기로 7일부터, 그 외 경기는 8~9일 사이에 열린다. 개회식은 8일 오전 11시,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지역교육청 대항전과 2017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 경남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하는 종목은 축구로 1천2명, 농구는 643명이며 시범종목인 에어로빅(힙합)은 가장 적은 59명이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체력 증진과 활기찬 학교 분위기 형성을 위해 학교별로 3종목 이상, 교육지원청 리그의 경우는 기본 5종목과 여자 종목을 5종목 이상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에서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우수 학교스포츠클럽과 전담교사를 지정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 체육회 및 종목별 가맹단체와 협력해 시ㆍ군 교육지원청별로 학교스포츠클럽 종목 리그전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팀은 오는 11월경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남대표로 참가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 등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워 행복한 학교생활의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