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낙농진흥회와 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17 세계학교 우유의 날」기념 학생·교직원 참여 경연대회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이 여러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유 포스터, 우유주제 에피소드, 우유주제 UCC, 우유급식 사진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진주남중 3학년 김동규 학생은 우유주제 에피소드 부문에서 ‘우유 한 방울’을 주제로 우유를 통한 자연과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또, ‘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 분야에서 양주초등학교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데 이어, 여러 부문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가 금상, 동상 등을 수상해 낙농진흥회장상을 받는다.

낙농진흥회장상 수상자로는 ▲우유 포스터 부문 금상 초계초 이소정 ▲우유주제 에피소드 부문 금상 삼현여중 남희지·밀양동강중 이준혁, 동상 밀양동강중 장성혁, 장려상 밀양동강중 김동균·진명여중 황서연 ▲우유 주제 UCC 부문 장려상 대성일고 박호연·이우인·이지민 ▲우유급식 사진 부문 동상 김해합성초 조은희 교사·통영잠포학교 류지은 교사, 장려상 봉산초 류환성 교사·천전초 김주연 교사다.

입상작은 ‘아이러브밀크홈페이지(www.ilovemilk.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7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하는 세계학교 우유의 날 기념식에서 대상 수상자와 최우수학교에 대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