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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발전 아낌없는 애정 보내주길”
“교육 발전 아낌없는 애정 보내주길”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08.31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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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교원 포상 전수 금문수 교장 등 309명
▲ 박종훈 교육감은 31일 오후 2시 창원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8월 말 퇴직하는 초ㆍ중등 교원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월 말 퇴직하는 초ㆍ중등 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31일 오후 2시에 창원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수식은 지난 2월 말 명예퇴직 교원과 8월 말 정년퇴직하는 도내 초ㆍ중등교원 3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영예로운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문산초등학교 금문수 교장 외 44명에게 황조근정훈장 △중리초등학교 권경숙 교사 외 5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감경재 교감 외 50명에게 녹조근정훈장 △거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정옥 원감 외 69명에게 옥조근정훈장 △장평초등학교 박영출 교장 외 48명에게 근정포장 △김해가야고등학교 기보혜 교감 외 19명에게 대통령 표창 △거제상동초등학교 김미희 교감 외 10명에게 국무총리 표창 △밀양동강중학교 김태희 교사 외 4명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전수식은 퇴직 교원을 비롯한 가족, 동료 교직원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한평생 교육을 위해 헌신해온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상자들에게 일일이 정부포상을 전수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이날 전수식에서는 하동교육지원청 류봉조 교육장과 내동초 서영희 교장, 장평초 박영출 교장과 삼룡초 배경혜 교장, 보광중 서해상 교사와 보광고 김영순 교사 등 3쌍의 부부가 함께 퇴직 교원 정부포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과거의 스승은 그림자도 밟지 않는 존경과 권위의 대상에서 학생을 가르쳤지만, 지금의 스승은 자신의 그림자까지도 기꺼이 내어줘 소통하고 함께하는 희생의 상징이 됐다”면서 “비록 교단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경남교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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