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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고 3팀 과학대회 ‘금ㆍ은ㆍ동’ 수상
경남과고 3팀 과학대회 ‘금ㆍ은ㆍ동’ 수상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7.08.28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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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사이언스 챌린지 “서로 연구하며 토론 기뻐”
▲ 경남과학고 학생들이 ‘2017 한화사이언스 챌린지’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학 영재교육의 요람인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오세현)는 국내 과학탐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2017 한화사이언스 챌린지(HANHWA SCIENCE CHALLENGE)’에 3팀이 출전해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과학고에 따르면 정유나, 조민지(2학년) 학생 팀(지도교사 유상진)은 ‘시추선의 효율 증진, 그 해답을 흰다리새우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기존의 시추선이나 드릴쉽의 위치제어에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 문제점을 흰다리새우의 유영을 모방해 에너지소비를 줄이는 방법을 제안해 에너지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김혜지, 백지수(3학년) 학생팀(지도교사 안선경)은 ‘식물이 더 잘 자랄 수 있게 하자-곡물껍질과 해조류 부산물을 이용한 Water Pot제작’이라는 주제로 사막에서 식물이 시들지 않고 잘 자랄 수 있도록 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은상을 받았다.

 이송영, 이재원(3학년) 학생팀(지도교사 이원철)은 ‘사막화 방지를 위한 기능성 캡슐제작’이라는 주제로 사막화가 진행되는 지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수분캡슐을 제안해 동상을 받았다.

 정유나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도움을 준 많은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우수한 탐구력을 지닌 학생들과 함께 서로의 연구에 대해 토론하는 기회를 갖게 돼 즐거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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