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공연 `이상한 나라의 디토`는 오는 26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을 찾아온다. 음악뿐 아니라 화려한 무대연출, 영상, 스토리텔링 등 볼거리가 다양해 누구나 쉽게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기회다.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그리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 대중에게 널리 사랑 받는 클래식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는 모차르트가 작곡한 13곡의 세레나데 중에서 가장 뛰어난 곡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쾌하고 우아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또한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누구나 먼저 떠올리는 음악이고, `동물의 사육제`는 다양한 악기의 특징을 흥미롭게 표현한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이다.
`이상한 나라의 디토`는 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든 젊은 유명 클래식 스타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연주해 눈길을 끈다. 한국 클래식의 대표주자이자 콩쿠르의 여왕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디토 오케스트라 악장이다. 제1회 야노스 슈타커 상 및 지난 2014년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으로 주목받는 첼리스트 문태국, 자크 랑슬로 국제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청중상, 위촉곡 최고 연주상까지 받은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또한 멤버로 참여한다. 여기에 피아노 솔로에서는 들을 수 없는 다채로운 테크닉과 풍부한 사운드를 구사하며 피아노 듀오로 활동하는 베리오자 듀오가 두 대의 피아노 연주를 펼친다.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도 공연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더 자세한 정보는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www.gasc.or.kr) 및 전화(320-1234)로 확인할 수 있다.